설교나눔

사람을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왕상12:1-24)

아침묵상 2021. 3. 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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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 1-24절

 

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솔로몬왕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여 있었더니 이제 그 소문을 듣고 여전히 애굽에 있는 중에

3 무리가 사람을 보내 그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말하여 이르되

4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5 르호보암이 대답하되 갔다가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8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9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자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2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아버지 솔로몬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지혜가 그의 아들인 르호보암에겐 없었습니다.

 

여러분, 성경 잠언을 잃어보면 너무나 지혜로운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잠언을 읽어보면 솔로몬이 "내 아들아"하고 자주 부른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하면서 가장 마음에 두었던 사람이 바로 이 아들 르호보암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르호보암은 지혜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를 위대한 왕으로 만들어줄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는데도 다 놓쳐버렸습니다. 

 

세겜에서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는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르호보암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이스라엘 열 두 지파 중 열 지파가 등을 돌려버렸고 이스라엘은 둘로 쪼개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왕상12: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어리석은 르호보암 때문에 위대한 왕인 다윗과 그의 아버지 이새까지 다 이름이 불리며 욕을 먹게 됩니다. 이러한 북쪽 열 지파의 거센 반발에 르호보암은 깜짝 놀랍니다. 그 정도로 그는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 심각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르호보암은 부하 아도람을 보내어 상황을 수습하려고 시도합니다.

 

왕상12: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 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이 아도람은 열왕기상 5장 14절에 나오는 아도니람과 같은 인물이라고 많은 신학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아도니람은 솔로몬 때부터 무리한 건축 공사 현장을 지휘하던 ‘역군들의 감독’이었습니다. 무리한 노동과 세금 때문에 불만을 이야기한 백성들을 어리석은 말로 화나게 해놓고는, 그것도 모자라 얼굴만 봐도 열 받을 사람을 중재자로 보냈으니, 백성들이 얼마나 더 격분했겠습니까? 

 

순식간에 폭도로 변한 백성들은 돌로 아도람을 쳐 죽이고 르호보암까지 죽이려 몰려들자, 그는 간신히 탈출하여 예루살렘으로 도망을 칩니다. 이제 르호보암이 도망가자 이스라엘의 열 지파들은 르호보암 앞에서 자신들을 대변해 주었던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는 일이 일어납니다.

 

왕상12: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다윗의 직계 가문인 유다 지파와 나중에 합류한 베냐민 지파 외에는 아무도 르호보암을 따라간 지파가 없다는 것을 보면, 민심이 얼마나 르호보암에게서 돌아섰는가를 보여줍니다. 르호보암은 설마 이 정도로 빨리 신뢰를 잃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오직 영광스런 왕위에 앉아 떵떵거리며 다스릴 것만 꿈꾸다가 이런 상황에 닥친 것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통치하던 80년 동안 피땀 흘려 이룩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은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결정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나라가 두 동강 나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전쟁을 치르겠다고 나섭니다.

 

왕상12: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 연합군 18만 병력을 모아서 다시 그들의 왕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스마야를 르호보암에게 급하게 보내어 말씀하십니다.

 

왕상12: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결국 르호보암은 이 말씀을 듣고 전쟁을 포기하게 됩니다. 만약 르호보암이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전쟁을 일으켰다면, 동족끼리 죽이고 죽는, 피 비린내 나는 비극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르호보암은 자신의 왕위를 위해 무자비한 일을 벌이려고 했지만,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여전히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잘못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이방 종교가 들어오고 백성들이 타락하고 무너지는 것을 보자 그것을 막기 위해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강하게 경고하시고 대적들이 나타나도록 하셔서 그 경고가 실제임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돌이키지 않았고 하나님은 미리 경고하신 대로 왕위를 솔로몬에게서 빼앗아 솔로몬의 신하에게 주겠다고 까지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그렇게까지해서라도 자신의 백성들을 지키기 원하셨던 하나님의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일이 발생한 것도 결국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허락하신 일이었습니다. 

 

왕상12: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처음엔 하나님은 르호보암을 위해 놀라운 계획을 준비해두셨습니다. 하나님은 르호보암의 할아버지 다윗에게 "그 나라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삼하7:13)고 약속하셨습니다. 국가적인 놀라운 성장이 아버지 솔로몬을 통하여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만 보신 것이 아니라, 아직 왕으로 세워지지 않은 르호보암을 눈 여겨 보고 계셨을 것입니다. 비록 솔로몬에게는 실망했지만 그 아들은 다르지 않을까? 하나님은 르호보암이 왕이 되기 전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 살피셨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본인의 여러 선택들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음을 스스로 드러내보였습니다. 

 

다윗에게 허락하셨던 그 놀라운 약속은 솔로몬에 이어 르호보암에게 주어져야 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그 놀라운 약속을 대신 이어 받은 사람이 누구냐면 오늘 이야기에서 백성들의 대표로 등장하는 여로보암이라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의 바로 앞장인 11장을 읽어보면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했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선지자 아히야가 여로보암을 찾아오는데, 아히야가 자기 옷을 열 두 조각으로 찢어 열 조각을 여로보암에게 건네주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실망하여 이제 여로보암 너에게 왕위를 주기로 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약속을 주시는 것입니다.

 

왕상11:37-38

37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나 안타깝게도 여로보암조차 변질되어 하나님을 배반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결국 하나님은 또 다른 사람을 찾으셔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놀라운 새 일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대개 하나님의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나 같은 사람을 부르실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는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이나 영적인 배경이 좋은 사람들일 거라 막연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그 선택을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가 솔로몬이고 할아버지가 다윗이었던 르호보암은 마치 영적인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 같았지만,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 그를 위해 준비되어 있던 하나님의 모든 계획이 여로보암에게로 옮겨가는 것을 오늘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조차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갈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르호보암이 저렇게 될 줄 주님은 모르셨습니까? 여로보암도 결국 저렇게 될 줄 주님은 정말 모르셨단 말입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든 장래를 다 내다보시는 하나님이 왜 사람을 선택할 때는 실수를 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성경 맨 앞으로 돌아가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도 하나님은 똑같은 실수를 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배반할 줄 하나님은 정말 모르셨던 것일까요?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생각을 완전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사랑이신 그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크게 바라보십니다. 내가 나 자신을 바라볼 때보다 훨씬 더 대단하게 바라봐주십니다. 내 안에는 수없이 많은 부족과 두려움과 나약함이 있지만, 그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마음을 더욱 크게 보십니다.

 

만물을 지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이지만, 사람의 선택은 언제나 그 사람의 의지에 종속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 자기자신 또는 세상을 선택할 것인가는 결국 사람이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을 다른 만물보다 가치로운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하나님이 느끼시는 안타까운 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주님의 기대를 받고 그 길을 걸어가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처럼 결국 그 길에서 벗어나 주님과 상관없는 삶으로 인생을 마칩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잘못 선택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실수하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 안에 있는 가능성을 보시고 기회를 주시고 기대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변질됨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모욕하는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한 사람 안에 있는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판단할 때 경력, 외모, 학벌, 재력으로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다른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그 사람을 선택하시고 계획을 베풀어주시고 기대하시고 인도해주십니다

 

그 크신 사랑이 언제나 저와 여러분 모두를 향해 있음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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